현대산업개발(대표 심헌영)이 석유화학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첫 교두보로 복합PP 사업에 진출, 9월부터 연산 1만5000톤 생산공장의 가동을 시작한다. 이로써 복합PP 시장은 지금까지의 중소기업 체제에서 벗어나 대기업들의 치열한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현재 복합PP 시장에는 현대산업개발외에 지난 7월 삼성종합화학의 기술도입을 통한 적극적 시장공략 발표, 유공하이몬트의 11월 생산계획, 대림산업의 사업검토 등으로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복합PP 약 5만톤 수요 예상 지금까지 대부분의 범용합성수지 컴파운딩은 중소기업들의 몫으로 어려운 기술이나 고가의 설비비가 필요치 않은 저부가가치 분야라고 인식되어 왔다. 복합PP도 이와 마찬가지로 타수지의 컴파운딩에 비해 고부가가치에 속하지만 나타나는 현상은 거의 비슷해 호남석유화학을 제외하고는 2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시장의 주축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91년들어 복합PP의 잇따른 신용도 개발과 PP수지 가격의 하락으로 복합PP 사업은 전도가 유망한 사업의 대열에 끼이기 시작했다. 표, 그래프 : | 복합PP 용도별 점유율 | 국내 복합PP 공급현황 | 현대자동차 복합PP 사용현황 | 기업별 복합PP 시장점유율 추이 | <화학경제 1994/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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