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환경개발사업부는 기름으로 오염된 토양을 생물학적으로 분해해 오염도를 떨어뜨리는 미생물 균주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았다고 8월23일 밝혔다. 특허받은 미생물 균주는 토양에 함유된 디젤과 등유를 분해하는 2가지 종류이며, 토양의 발암물질인 BTX를 제거하고 디젤이나 원유를 먹은 뒤 비누 성분을 만들어내는 균주 등 다른 9가지 종류에 대해서는 현재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삼성에버랜드는 미생물 균주를 오염된 토양에 살포하면 디젤유는 13일만에 원래 양의 9.63-22.31% 수준으로 감소하고, 6개월에서 1년이 지나면 기름농도 1만ppm인 토양의 오염도가 환경기준인 800ppm 이하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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