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반도체 수출 "시계제로"
2001년 반도체 수출은 가격하락 및 경기위축으로 전년대비 45% 감소한 143억달러에 머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 15.1%에서 2001년 9.5%로 5.6%p 하락했고, 수출액 기준으로 117억달러가 감소해 전체 수출감소분 217억달러의 54%를 차지했다. 반도체 부문 무역수지는 1987년 1억9000만달러 적자 이후 최초로 2001년 15억3000만달러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1998-2001년 134억달러의 무역흑자를 시현해 전체 흑자의 16%를 차지했다. 2001년 D램 연평균 가격은 128M 기준 전년대비 80% 하락했다. 2000년 최고점은 7월13일 17.7달러, 최저점은 11월6일 1.0달러로 9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사이 최대의 가격 하락폭을 기록한 것이다. 2001년 11월초 저점에 도달한 반도체 가격은 2001년 말부터 회복세로 반전됐는데, PC 수요의 부분적 회복과 기업의 생산조절이 주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재고수준도 크게 하락해 2001년 중반 6-8주에서 최근에는 1-2주로 줄었다. 2001년 1-10월 수출제품 구성은 주력제품이 64M(28%)에서 128M(47.5%)로 이동하면서 256M의 비중이 13.3%로 크게 증가했고, 최근 들어서는 128M 비중이 50%를 상회하고 있다. 2001년 10월 기준 구성비중은 256M 20.5%, 128M 55.3%, 64M 11.8%를 나타냈다. 세계 반도체 매출 증가율은 2001년 9월 -2.5%에서 10월 2.5%, 11월 1.6%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02년 반도체 경기는 WSTS가 2001년 11월 2.6%, Dataquest는 2001년 11월 3.4%, SIA는 2001년 11 월 6.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2년 수출 전망은 밝은 편으로 반도체 수출이 170억달러로 전체 수출 1620억불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5%로 상승할 전망이다. 그래프,도표:<반도체 수출동향><D램 연평균 가격동향><반도체 수출전망(2002)> <Chemical Daily News 2002/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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