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한국서는 섬유사업 못한다"
효성이 중국에 이어 미국에도 생산시설을 추진하는 등 해외 생산거점 확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효성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현지에 공장용 부지 임대계약을 체결했으며 곧 생산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1월4일 밝혔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Rock Hill)시에 위치한 '워터포드 비즈니스 파크'에 속한 것으로 약 1900평이다. 효성은 앞으로 북미지역 생산·판매·마케팅 거점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어떤 제품을 생산하고 생산 및 투자규모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현재 주력제품인 스판덱스를 비롯해 자동차 타이어에 이용되는 타이어코드, 폴리머코드, 스틸코드, 비드와이어 등을 생산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효성은 2000년부터 중국 저장(浙江)성에 1억3000만달러를 투자해 스판덱스 1만2000톤 공장과 3000만달러를 투자해 Polyester 산업용사 1만1000톤 공장을 각각 건설중이다. 또 2001년 유럽과 미주지역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독일 Bayer의 스판덱스 사업부 인수를 추진했으나 가격이 맞지 않아 보류된 바 있다. 효성은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주요 수요지역에서 직접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북미지역과 유럽 진출을 추진중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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