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설계-자재 국산화 대폭지원
플랜트 수출 증대를 위한 5개년 계획이 수립돼 2003년부터 5년간 5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자원부는 2월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신국환 장관 주재로 윤영석 두산중공업 사장 등 19사 대표와 수출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랜트수출협의회' 간담회를 갖고 2002년 수주목표인 120억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02년 고위급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수주단을 아프리카·중동·아시아·남미지역 등에 5차례 내보내고 민·관 합동 시장조사단 7개팀을 중국·발칸·중남미·동남아·서남아지역 14개국에 파견키로 했다. 또 전체 수주계약액의 75%를 차지하는 설계 및 기자재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 2/4분기 중 `플랜트 설계개발 및 핵심기자재 국산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민·관 매칭펀드로 매년 100억원씩 모두 5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종합상사, 중공업, 건설기업 등으로 구성된 플랜트수출협의회 산하에 `플랜트수출지원센터'를 설치, 기업간 제휴를 확대하고 과당경쟁을 지양토록 유도하는 한편 종합상사의 정보력 및 자금알선 능력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면 수주에 실패하더라도 입찰비용의 50%를 수출보험공사의 시장개척보험에서 보험금으로 지급하고, 공동수주에 대해서는 수출보험의 요율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밖에 해외플랜트 통합정보망과, 플랜트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시스템을 각각 구축하는 한편 사기진작을 위해 무역의 날 행사의 `수출의 탑'에 해외플랜트 분야를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산자부는 현재 조사된 것만 해도 국내기업들이 2002년 98건, 390억달러 상당의 프로젝트에서 수출활동을 추진중이라고 밝히고, 유가안정과 엔화약세로 시장여건이 어려워진 상태이지만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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