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오드펠과 탱크터미널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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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가 다국적 기업인 오드펠(Odfjell)과 공동으로 화학제품을 저장 운송하는 탱크 터미널 사업을 전개한다. 대한유화는 최근 오드펠과 온산에 자본금 4000만달러 규모의 탱크터미널 법인을 설립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월15일 밝혔다. 대한유화가 신설법인인 온산탱크터미널(가칭)에 부지 및 부두 일부를 매각하고 오드펠이 지분 55%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탱크터미널은 저장능력 11만톤 규모로 2002년 4월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탱크터미널을 동북아시아 화학제품의 물류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유화는 오드펠이 물류분야에 노하우를 갖고 있어 절반 이상의 지분을 내주기로 했으며, 초기에는 공동경영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드펠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미국, 유럽, 싱가폴 등에 탱크터미널 회사를 보유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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