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특별회계 2조3824억원 편성
산업자원부는 2월22일 2002년도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 예산 총액을 2001년에 비해 9.5% 증가한 2조3824억원으로 확정했다. 석유위기 발생에 대비한 석유 비축, 국내외 유전 개발, LNG 공급기반 구축 등 석유·가스 및 일반광 자원 개발에 811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액은 석유 비축이 2187억원으로 2001년 6384만배럴(31.5일분)에서 2002년 7344만배럴(36일분)로 비축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외 유전개발은 1809억원으로 2001년에 비해 24.1% 증액됐고, 동해 대륙붕 개발예산 738억원 등이 배정됐다. LNG 공급기반 구축비는 1864억원으로 2002년 말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급 배관망 길이는 2001년 2412㎞에서 2002년 2442㎞로 확대되고, 공급관리소는 2001년 125개소에서 2002년 153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외에 일반광 자원 개발에 1124억원을 배정했다. 화석에너지의 고갈위기와 에너지산업의 국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체에너지 개발·보급 및 에너지절약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위한 사업에는 7604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를 위해 3000억원, 대체에너지 개발·보급에 466억원, 집단 에너지 공급사업에 1988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난방도 2001년 전국 총 가구수의 8.4%에 해당하는 107만8000가구에만 제공됐지만 116만6000가구(8.9%)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후변화협약 대응체계 구축비는 12억원으로 처음 적용됐다. 석탄산업에는 국내 석탄수요 감소추세에 따라 석탄 생산관련 지원금 등은 축소하되, 탄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증액해 총 4874억원을 편성했다. 연탄가격 안정대책비(석탄 생산관련 지원금)에 2158억원, 근로자·광업자를 위한 폐광 대책비로 1033억원을 지원하며, 탄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탄광지역 개발에 563억원, 폐광지역 진흥지구 개발사업비 536억원을 합쳐 1099억원을 지원한다. 또 가스 안전관리를 위한 가스시설의 현대화 및 유통구조 개선비용으로 762억원을 지원한다. 그래프,도표:<에너지 특별회계 세출예산 내역(2002)> <Chemical Daily News 2002/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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