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학과학 연구 81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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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기술 개발 연구사업을 위해 2002년 연구비 819억원의 연구사업계획을 확정하고 3월29일까지 공모키로 했다. 2002년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사업의 주요분야별 지원금액은 기초연구강화 및 창의적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생명·의학과학 등의 기반연구 부문에 239억원, 질환의 세포모델 구축을 위한 진단·치료·예방에 관한 연구 등 시급한 국민건강 문제를 해결하거나 보건의료기술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분야에 154억원을 지원한다.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연구를 통해 국민의료비용을 절감하고 의료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약품·생명과학 및 의료기기 분야, 벤처 및 중소기업 등에 229억원도 지원키로 했다. 특히, 노인·장애인의 운동기능회복·재활치료 및 훈련기술 등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의료복지기술 분야와 신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신소재 생체재료 인공장기기술 분야를 신규사업으로 채택해 140억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바이오 보건의료기술(BT) 발전을 위해 생명·노화연구센터 2개소를 신규로 선정, 연간 5억원씩 2007년까지 6년간 지원해 노화인자규명 및 노화억제기술 개발분야를 집중 연구토록 하고, 난치병 극복과 미래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체조직 재생기술 및 바이오 기술 제품화 등에도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3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기관은 대학, 기업부설연구소 및 과학기술분야의 법인인 연구기관과 벤처 및 중소기업 등이다. 한편, 1995년도부터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의 연구과제를 공모, 우수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해온 이래 그 동안 지원된 총 연구비는 2999억원으로 2001년 12월 개발된 중외제약의 큐록신정 등 신약개발 4건, 국내·외 특허등록 408건 및 의료기기 분야에 11건의 상품화 완료 및 제품화 추진 73건, 종근당의 캄토테신계 항암제(CKD-602) 등 6종에 대한 8720만달러의 기술수출료를 얻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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