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장향료 성분 생산기업인 Givaudan은 Nestle의 Food Ingredients Specialties(FIS) 향료 사업을 4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Givaudan이 세계 최대의 향료 화학제품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FIS 인수액의 10% 미만이 Givaudan의 주식으로 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FIS의 매출은 4억SF이며, Givaudan의 고농도 향료를 보충하는 소스, 수프, 제조 식품용 향료 화학물질을 생산한다. Givaudan은 채소, 와인, 커피 향을 포함한 신제품을 확보한다. FIS의 스위스 Kempttahl 소재 플랜트도 인수계약에 포함된다. 또 Givaudan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매출이 강화될 전망이다. FIS의 직원 300명이 Givaudan에 소속되고, 나머지는 Nestle 내에서 전출되거나 조기퇴직을 권고 받는다. Nestle의 FIS 사업 인수계약으로 Givaudan의 총 매출이 28억SF로 증가해 110억달러의 세계 향료산업에서 최대 생산기업인 International Flvaors & Fragrances(IFF)에 바짝 추격하게 된다. 현재 Givaudan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5%, IFF는 17%이다. IFF는 2000년 10월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Bush Boake Allen을 인수했다. Givaudan는 인수에 힘입어 향료 매출이 약 16억SF로 증가할 전망이다. 2001년 1-9월 향료 수익은 9억9310만SF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다. 향료매출은 8억6820만SF로 1.4% 증가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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