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벤처 수출도 "활황"
2002년 1월 벤처기업의 화학제품 수출은 벤처기업 시장에서도 호조를 보여 2001년 12월 수출보다 31.2% 증가한 2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벤처업계의 화학제품 수출 시장은 2001년 12월에 전월대비 20.9% 상승한 것과 함께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섬유제품 수출은 2001년 12월에 비해 4.0% 감소해 1170만달러 수출에 머물렀으며 2001년 전체 수출 역시 전년대비 7.1% 감소해 섬유업계는 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벤처기업의 전기 및 전자제품 수출이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여 2002년 1월 4억3900만달러를 기록해 2001년 1월에 비해 36.8% 증가했다. 전기전자품목 중 통신·전기기기 수출이 높은 비중을 차지해 영상 및 통신장비 1억4300만달러, 전기기기 9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벤처기업 수출증가의 주 요인은 구정연휴가 포함돼 있던 2001년 1월에 비해 휴일이 적었고, 특히 중국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수출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수출은 최근 이동통신 단말기 등 IT관련 품목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208.6%의 대폭적인 증가세를 기록해 미국시장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수출은 전자·전기가 54.9%, 기계류가 21.2%로 전체 벤처기업 수출의 76.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이 1억4300만달러로 전체 벤처기업 수출의 32.6%를 기록해 IT업종의 높은 편중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 및 금속제품 6.4%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벤처기업 중에서는 휴맥스와 세원텔레콤이 2001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DVD플레이어를 주로 생산하는 DVS코리아와 디지털 셋톱박스 등 영상음향기기를 주로 생산하는 현대디지털텍이 새롭게 수출 상위 10위에 진입했다. 경제권별로는 아시아지역 수출이 2억15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7600만달러로 가장 높았다. 중국 수출은 7500만달러로 2001년에 비해 208.6% 증가해 미국수출과 유사한 수준까지 급성장했다. 그밖에 홍콩(64.7%) 수출시장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반면, 일본(2.6%), 중동(5.3%) 등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도표:<벤처기업 수출비중><벤처기업 수출현황><상위 10위기업 수출액> <Chemical Daily News 2002/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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