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Epoxy Resin 사업 1700만달러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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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비핵심사업인 Epoxy Resin 부문을 독일 베이크라이트(Bakelite)에 매각했다고 4월10일 밝혔다. 매각대금은 1700만달러이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충남 온산에 있는 에폭시수지 생산공장과 영업권 등 사업권리 일체를 베이크라이트에 넘기게 된다. 베이크라이트는 LG화학 종업원 49명을 전원 고용 승계하기로 했다. 에폭시수지는 전기전자, 도료, 건축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수지로 LG화학은 생산능력이 2만5000톤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LG화학은 미래지향적인 사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매각을 결정했으며, 매각대금은 재무구조 개선 및 정보전자소재, 고기능 산업소재,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LG화학은 2001년 독일 도멘(Dohmen)에 염료사업, 미국 페로(Ferro)에 분체도료 사업을 매각했으며 앞으로도 비핵심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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