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ly, 당뇨성 말초신경장애 치료약 개발
팔, 다리의 말초신경이 손상되면서 팔, 다리를 절단하게 되는 당뇨성 말초신경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약이 개발돼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잠정적으로 LY333531로 명명된 신약은 미국의 Eli Lilly가 개발했으며 1년여의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됐다. 이스턴 버지니아 메디컬센터 내과 전문의 아론 비니크 박사는 6월18일 미국 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당뇨성 말초신경 장애가 있는 제1형(연소자형) 당뇨병 환자와 제2형(성인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을 각각 투여단위를 달리해 임상실험한 결과 2개 그룹 모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비니크 박사는 신약이 말초혈관을 손상시켜 말초신경장애를 유발하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말초혈관장애는 손, 팔, 발, 다리의 말초신경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감각마비와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종국에는 다리를 절단할 수밖에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게 된다. Eli Lilly는 2002년부터 모두 3차례의 새로운 임상실험을 시작해 결과가 나오는 2004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판매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신약이 당뇨병의 또 다른 심각한 합병증으로 실명에 이르게 되는 당뇨성 망막증에도 효과가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6/2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제약] Lilly, 미국 정신과 의사가 “가장 존경” | 2008-07-18 | ||
[제약] Eli Lilly, 국내 특허권 분쟁 패소 | 2007-09-03 | ||
[제약] Lilly, 염산젬시타빈 특허침해 제소 | 2005-11-16 | ||
[제약] 대웅화학, 한국Lilly 화성공장 인수 | 2005-03-08 | ||
[제약] Pfizer, Bayer·GSK·Lilly 제소 | 2002-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