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4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은 현재 시세보다 40원 낮은 1140원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 JP모건은 달러 약세가 지속돼 2003년 6월 경에는 원/달러 환율이 현재보다 100원 가량 낮은 1075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 컨설팅기업인 FMP는 7월12일 환율전망 보고서에서 달러 약세로 엔/달러 환율이 115.8엔까지 이를 수 있고, 3/4분기 원/달러 환율은 1150-1170원 대로 떨어져 평균 1163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엔/달러 환율이 2002년 9.11 테러 직후 115.8엔까지 떨어지기를 원치 않는다는 일본 시오카와 재무상의 최근 발언이 115.8엔을 용인한다는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FMP는 달러 약세가 지속돼 2002년 4/4분기 원/달러 환율이 평균 1140원으로, 2003년 1/4분기에는 1106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FMP는 2003년 1/4분기가 환율 하락의 저점이 되고, 2/4분기에는 1146원 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도 최근 [한국시장 전망과 전략]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확대,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달러 약세가 계속돼 원/달러 환율이 2002년 말까지 1150원대로 떨어질 수 있고, 2003년 6월에는 1075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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