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02년 신지식인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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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원장 김동철)은 산업현장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땀의 결실로 기업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신지식인 14인을 선정 발표했다. 신지식인은 전국의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품질명장과 우수제안자, 우수분임조원 등의 현장 근로자와 서비스 및 벤처기업 종사자들을 추천받아 선정한다. 선정된 신지식인은 산업현장의 최일선에서 기름때를 묻히며 오랜 기간 특유의 추진력과 성실성, 끈기 그리고 땀과 아이디어의 결합으로 오늘의 값진 결실을 이룬 산업현장의 역군과 벤처기업에서 현격한 공을 세운 인물들이다. 특히, 증발건조장치 및 배관보다 구경이 큰 고무재질의 Pig를 이용해 폐수를 절감한 LG생활건강 청주공장의 최상덕씨, 운휴중인 다른 공정의 설비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연간 9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LG-Caltex정유의 김태호씨, 미리 구성된 화면에 유량계의 모델, 규격, 사양, 밸브종류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도면이 구성되는 유량계 기본도면구성 프로그램, 유량계 운전 중 사전고장발견 감시프로그램 등을 개발한 LG화학 여수공장의 이용건 품질명장 등 LG화학 계열사들이 14명 중 5명을 배출해 주목됐다. 기술표준원은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들의 활동사례를 이야기로 꾸민『돈을 캐는 사람들 - 신지식인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해 산업현장에 전파하고, 선정자중 우수한 자는 한국표준협회 QM교육강사로 활용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품질경영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신지식인들을 지원함으로써 산업현장의 많은 근로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사기앙양에도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표, 그래프: | 신지식인 선정자 명단 | <Chemical Daily News 2002/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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