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에서 버려지는 폐비닐이 심각한 환경오염원이 되고 있으나 환경당국은 아직 정확한 발생량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원재생공사는 재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중·저질 폐비닐을 북한에 제공하기로 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원재생공사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01년 현재 연간 폐비닐 발생량 23만8000톤 가운데 40%인 14만2000톤이 불법으로 소각되거나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으나 단순한 추정일 뿐으로 정확한 공급량과 발생량은 조사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폐비닐 처리 사업소 60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32곳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해마다 2만톤 이상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2만7000톤이 사업소 야적장에 쌓여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에 수출하는 폐비닐의 양은 연간 3000톤에 불과하며 수출 상대국도 대부분이 후진국에 집중돼 있다. 자원재생공사는 국내 재생산기업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저질 폐비닐을 북한에 제공하기 위해 2002년 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나 북한은 양질의 폐비닐을 요구하며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폐비닐 발생량 통계는 수거 및 처리업무 추진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자료인데도 자원재생공사가 통계자료마저 파악하지 않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환경부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2002년 7월부터 다른 재활용품과 마찬가지로 1회용 비닐봉투에 대해서도 분리수거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홍보가 제대로 안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전체 25개 구청 가운데 23개 구청이 분리수거제도를 도입했지만 대부분의 아파트단지 등이 비닐봉투를 별도로 수거하지 않아 제도 도입사실을 아는 주민들이 많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많은 아파트에 플래스틱류, 빈병, 종이류 분리함만 있을 뿐 비닐봉투 분리함은 따로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8월 한달동안 비닐봉투 분리수거 집계현황을 보면, 광진구 100㎏, 종로구 200㎏, 용산구 480㎏ 등에 그쳤다. 가내수공업 공장이 밀집돼 있어 1996년부터 비닐봉투 분리수거를 실시해온 성동구는 2001년 월평균 비닐봉투 분리수거량이 29톤에 달했다. 환경부는 비닐 분리수거제도 실시 3달이 되도록 분리수거 실적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1회용 비닐봉투는 한해 150억장(11만톤)에 이르며, 비닐봉투에0는 불에 탈 때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나오는 등 환경오염을 일으켜왔다. 분리수거가 가능한 비닐봉투는 음식물 등이 묻지 않은 깨끗한 봉투만 해당되며, 흰색과 나머지 색깔로 나눠 수거된다. 수거된 비닐봉투는 플래스틱류 등으로 재활용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2/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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