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 "칠레수출 신장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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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장기적으로 칠레 수출을 최대 20% 가량 신장시킬 수 있고, 합성수지 수출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KOTRA는 <한국-칠레 FTA 체결 후 한국상품 수출전망>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칠레 수출이 매년 5-10% 증가하고 한국상품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과 칠레의 경제회복이 맞물리면 장기적으로 10-20% 신장도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KOTRA는 협상내용에 따라 품목별 수출신장률이 차등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양허 예외품목으로 합의된 세탁기와 냉장고는 현지의 탄탄한 브랜드 이미지와 유통망 등을 통해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칠레 수출의 26%를 차지하는 자동차는 칠레와 아르헨티나·브라질의 자동차 무관세협정이 2002년 발효되고 2003년 추가로 유럽연합(EU) 등과 FTA 발효가 예상돼 FTA 협상에서 즉각 무관세가 이뤄지지 않으면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품목별로 무선전화기, 컬러TV, VCR 등 가전제품, 석유화학제품 등은 무관세 혜택을 통해 현지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다질 것으로, 자동차부품 및 타이어, 직물 등은 수요감소와 가격경쟁 여건 악화로 FTA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합성수지는 칠레의 생산량이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수요도 증가세를 타고 있어 한-칠레 FTA 협정이 체결되면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칠레의 PET 수요는 최근 4년간 2.6배 이상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대 공급국은 멕시코로 한국은 7%의 관세를 부담하고 있으나 자유무역협정으로 무관세 혜택을 보고 있다. Polyester 직물은 한국산이 신제품 개발, 품질 안정성, 디자인의 다양성 면에서 우수하게 평가받고 있으나 몇 년 전부터 수요감소와 가격경쟁력 약화로 고전하고 있다. 수출 감소요인은 주요 경쟁국인 중국, 타이완, 인도네시아 제품에 대한 가격경쟁력 열위와 함께 칠레의 경기 침체 및 칠레의 의류 완제품 수입증가에 따른 직물 실수요자인 칠레 의류 제조기업들의 직물 수요감소가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Polyester 직물은 FTA로 다소간의 수출여건이 개선될 수 있으나 수요회복 등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지속적인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칠레 수출현황 | <Chemical Daily News 200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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