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 중국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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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의 최대 격전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이완의 주요 메이커들이 2002년 들어 잇따라 중국에 현지공장을 건설한데 이어 세계 TFT-LCD 1-2위 생산기업인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도 최근 중국 난징(南京)과 쑤저우(蘇州)에 모듈공장 기공식을 갖고 경쟁에 가세했다. 델(Dell), 휴렛펙커드, 도시바, 소니, NEC 등 세계 최대의 PC 및 노트북 생산기업들이 중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어 공급이 용이하고 싼 노동력으로 원가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의 자체 TFT-LCD 시장이 해마다 50% 이상씩 고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선점을 위해서는 현지공장 설립이 불가피하다는 판단도 뒤따르고 있다. 중국 장쑤성(江蘇省) 쑤저우시 공업원구에 들어설 삼성전자의 모듈 조립공장은 연산 20만개로 모두 634억원을 들여 2003년 3/4분기부터 노트북용 14.1 및 15인치 제품과 모니터용 15, 17, 19인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LG필립스LCD는 2002년 9월 난징에서 모듈공장 기공식을 갖고 2003년 3/4분기부터 생산에 돌입, 연간 360만대의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LG필립스LCD는 원활한 부품조달과 현지 코스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백라이트 유닛 등의 모듈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국내기업들과 동반진출 방안도 함께 검토중이다. 타이완의 TFT-LCD 생산기업인 AUO(쑤저우), CPT(우지앙), 한스타(난징)는 이미 후공정 조립공장을 건설한 상태이며, 퀀타디스플레이와 치메이(CMO) 등도 중국진출을 준비중이다. 중국의 TFT-LCD 시장은 노트북과 모니터를 중심으로 2001년 970만개에서 2002년 1820만개, 2003년 2650만개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시장은 TV부문을 포함 2001년 4440만개에서 2002년 6620만개, 2003년 8680만개로 전망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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