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경기 4Q에도 호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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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화학 경기는 3/4분기에도 국내 수요산업의 호조와 수출단가의 상승에 따른 수출호조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4분기에는 국내외 경기회복과 더불어 세계적 석유화학 설비 확충의 둔화로 인한 수급여건의 개선,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상승세에 따른 수요급증 및 국내 수요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국제유가의 불안정으로 인한 원가상승 부담과 환율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2002년 4/4분기 석유화학 생산은 자동차, 가전 등 국내 수요산업의 호조와 중국 수출수요 급증에 따라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모두 증가할 전망이다. 또 매출은 국내외의 수요지속으로 4/4분기에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내수는 자동차, 전자 등 국내 수요산업의 경기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호조를 지속하며, 수출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활황 지속 및 올림픽 특수에 따른 건축경기의 호조로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가동률은 내수 및 수출 증가세 지속에 따라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상승하고, 설비투자는 중동, 아시아지역의 기존설비 과잉에도 불구하고 매출호조에 따른 현금유입이 원활해짐에 따라 시설유지보수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재고는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4/4분기에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수출단가 회복과 매출증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판매가격은 수출 주력제품인 PP, PE, PS, PVC와 기초원료인 에틸렌의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그래프: | 석유화학 BSI지수(2002.4Q) | <Chemical Daily News 2002/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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