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수출 10월 1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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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수출이 25.9% 늘어나면서 150억달러를 돌파해 수출이 가장 많았던 2000년 당시의 월간실적 수준을 회복했다.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10월 수출입실적(통관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152억2000만달러로 2001년 10월 120억8600만달러에 비해 25.9% 증가했다. 또 수입은 139억400만달러로 2001년 10월 115억700만달러보다 20.8%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13억16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10월 수출액은 2000년 당시 월간 기준 2번째로 수출이 많았던 10월(152억4800만달러) 수준과 맞먹는 것이며, 2년만에 월간실적 150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수출증가율로는 2000년 9월의 26.5% 이후 25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1-10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1% 늘어난 1326억5300만달러, 수입은 4.5% 증가한 1235억7100만달러로 각각 집계돼 무역수지는 90억8200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산자부는 앞으로 특별한 악재가 없으면 2002년 무역수지 흑자가 100억달러를 넘어서고 수출도 당초 목표치인 162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0월 수출증가율은 반도체(57.7%), 통신기기(34.0%), 자동차(31.5%), 가전(16.4%), 일반기계(36.8%), 컴퓨터(12.9%), 석유화학(19.0%), 철강(24.2%), 섬유류(19.2%) 등으로 선박(-29.9%)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자동차는 16억달러를 수출해 지금까지 월간 최대 수출액인 2000년 10월의 14억1000만달러를 넘어섰고, 무선통신기기도 15억2000만달러로 월간 기준으로 최대치를 보인 것으로 추정됐다. 석유화학(19.0%)과 석유제품(4.0%)은 유가상승에 기인한 수출가격 상승으로, 철강(24.2%)은 수입규제가 강화된 지역 중심으로 국제가격이 회복되면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LDPE 수출단가는 2001년 10월 톤당 평균 577달러에서 2002년 7월 610달러로 상승한데 이어 9월에는 664달러까지 올랐다. 수입은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등 에너지와 철강재 수입이 늘어나면서 원자재는 20% 가량 증가했고 수출용 원자재 수입도 늘어났다. 또 자본재 수입은 설비투자 호조에 따라 기계류와 전자·전기제품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20% 증가했고, 소비재도 농림수산물의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24% 안팎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추정됐다. 표, 그래프: | 수입실적 비교(2002.10) | 수출실적 비교(2002.10) > | <Chemical Daily News 200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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