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한국, 타이완 타이어 수출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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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들어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의 타이완 수출에서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 경제일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2002년 들어 1-11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47.66% 급증한 8만3193개에 달했다. 반면, 한국타이어는 9.52% 감소한 4만6147개의 타이어를 수출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타이완의 상위 10대 타이어 수입기업 가운데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는 각각 9위, 10위에 랭크됐다. 2002년 1-11월 타이어 수출액도 금호타이어가 492만달러로 7.89% 증가했지만, 한국타이어는 562만달러로 19.71% 감소했다. 타이완은 2002년 1-11월 전년동기대비 7.76% 증가한 248만5000개의 타이어를 수입했는데 일본 Yokohama가 34만5483개를 수출해 1위를 차지한 반면 브리지스톤은 2373만달러 상당을 수출해 수출액에서 1위를 차지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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