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영양제시장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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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및 각종 영양제 제조기업들이 신상품 개발과 광고 및 마케팅 활동강화를 통해 한때 지지부진했던 유럽의 비타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 유럽이 보도했다. 이미 일부 유럽지역에서는 이러한 제조기업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 비타민 매출이 지난 2월말을 끝으로 1년동안 1억6200만달러를 기록해 15% 증가했다고 시장조사기업인 닐센사가 밝혔다. 이 기간중 독일 소비자들도 비타민 소비에 1억1500만달러를 지출해 3.3%의 증가율을 보였고 노르웨이, 이태리와 같은 소규모 시장에서 조차 앞으로의 판매전망이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노르웨이의 비타민 매출은 3860만달러로 11%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고 6개월치 자료만이 파악가능했던 이태리도 비타민 매출이 9% 증가한 2660 만달러에 달했다. 비타민, 미네랄, 강장제 및 천연 영양제를 포함하는 유럽의 영양제 시장규모는 약 29억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시장 조사기업인 프로스트&술리반사가 밝혔다. 앞으로 유럽의 영양제 시장규모가 오는 98년까지 54%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제조기업들은 앞으로 유럽 소비자들이 미국만큼 각종 영양제에 소비하는 비중을 높이기까지 거쳐야 할 과정이 많이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소비자들이 비타민에 지출하는 비용은 1인당 연평균 13.30달러로 유럽에서 가장 비타민 소炷꼭?높은 독일 소비자들의 1인당 지출비용 9.81달러에 비해 약 36%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측은 밝히고 있다. <화학저널 1995/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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