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부채 금리인상으로 곤혹… 미국의 기업어음 시장은 2002년 단기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불안감이 더해졌다.미국의 특수화학기업들은 금리인상으로 변동금리채무 및 EPS (Earning Per Share)와 같은 자본구조에 영향을 받고 있는데 부채의 기간구조(Term Structure), 유동성 및 이자보상비를 통해 채무이행능력이 평가된다. 미국의 특수화학기업 대부분은 대차대조표가 양호하며 단기금리 인상의 영향을 잘 방어하고 있다. Valspar는 금리인상에 대한 EPS 위험도가 100bps(Basis Point)당 약 10센트로 가장 높았고 Albemarle의 EPS 위험도는 Valspar의 절반 정도로 2위를 기록했으나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2003년까지 채무 4억5000만달러를 상환해야하는 FMC는 총자본에 대한 순부채비율이 80%인 최대의 부채기업이며 금리상승으로 부채비용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 OMG(OM Group) 및 Valspar는 부채비율이 60% 이상이지만 현금흐름이 건실하고 채무상환 시기가 2004년이기 때문에 유동성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Valspar는 금리가 200bps 상승하면 2003년 EPS 위험도가 8%로 예상돼 수익위험성이 가장 컸으며 Albemarle의 2003년 EPS 위험도는 4%로 Valspar의 뒤를 이었다. FMC, Rohm & Haas 및 Engelhard는 수익위험이 적으나 FMC는 변동금리부 채무보다 2003년 말까지 상환키로 한 4억5000만달러 채무에 대한 금리상승 가능성이 더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11개 연방이 2001년까지 475bps를 인하했던 단기금리가 또다시 상승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고위험성 변동금리부 채무가 기업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Bank of America Securitues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는 2002년까지 165bps 올랐고 변동금리부 채무의 기준금리인 리보금리(London Interbank Offered Rate)도 165bps 상승했다. 표, 그래프 | 화학기업의 금리인상에 따른 EPS 위험비율(2003) | 미국 화학기업의 지급이자당 EBITDA(2002) | 미국 화학기업의 지급이자당 EBIT(2002) | 미국 특수화학기업의 변동금리부 채무현황 | 미국 특수화학기업의 이자보상비율 | <화학저널 200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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