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병, OB맥주에 적용된다!
2003년 적용 검토중 … 관리 용이하고 물류비용 절감 이르면 2003년 안에 콜라처럼 PET병에 담은 맥주가 국내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관련업계에 따르면, OB맥주는 현재의 유리병 맥주 대신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재질의 PET병 맥주를 생산키로 하고 국내외 관련 기업들과 기술적인 문제를 중점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ET병은 가볍고 내구성도 강해 콜라, 주스 등 다른 음료에는 이미 일반화된 용기이지만 맥주를 일반 PET병에 담으면 유리병보다 유통기간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어 맥주용 PET병 제조에는 상당히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주를 PET병에 담아 판매하면 운송이나 관리가 훨씬 편해지고 물류비용도 많이 절감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버드와이저 등 외국 맥주회사 중에는 PET병 맥주를 생산하는 곳이 적지 않으나 국내에서는 일반 병맥주보다 청량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에 밀려 그동안 검토조차 되지 않았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용기 다양화 측면에서 일단 긍정적이고 물류비용도 상당히 줄일 수 있겠으나 유통기간을 적정선까지 늘리는 기술과 함께 청량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의 극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맥주 생산기업인 하이트맥주도 최근 PET병 맥주 생산 및 유통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Chemical Journal 200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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