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출범과 함께 자유무역체제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은 국가의 경쟁무기로 대두될만큼 중요성이 부각, 이에대한 새로운 인식이 요구되고 있다. 당장은 위험을 줄만한 사항은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시한폭탄이상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환경인 것이다. 그러나 국내 환경 인식수준은 걸음마단계를 벗어나지 못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더욱이 환경에 대한 국민의식 고취를 주도해야 할 정부 관련부서의 뒷짐행정으로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 기업이 생겨나는등 업계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와 자원재생공사는 삼양사에게 5년간 무상으로 PET병을 공급해 줄 것 등을 골자로 한 PET병 재활용계약을 체결, 삼양사로부터 폐자원처리 공장을 건설한다는 약정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에따라 삼양사는 정부의 지원없이 100억원을 투자, 연간 8000톤 생산능력의 공장을 건설, 95년10월 정상가동하기에 이르렀고, 재활용공장의 정상가동을 위해서는 월 700톤 가량의 PET병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95년6월 지자제 실시이후 서울시로부터 권한을 이양받은 일선구청들이 협조에 반기를 들면서부터 이행은 빗나가기 시작했고, 더욱이 구청들은 수거된 PET병을 중국으로까지 수출하는 등 재정확보에만 급급하는 추태를 연출했다. 또 환경보존차원에서 92년3월 PET용기협회와 PET병 재활용에 관한 협력각서를 체결, 폐PET병을 공급키로 한 한국자원재생공사도 96년2월 현재까지 수거된 PET병을 일절 공급해주지 않는 등 각서이행은 안중에도 없는 상황이다. 급기야 삼양사는 PET병을 Kg당 100원에 직접구매, 공장가동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이 또한 월 100톤 공급에 그쳐 95년 30억~40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울분만 토해내고 있다. 이같은 삼양사의 적자는 재활용사업에 신규 진출하려했던 동양나이론의 의지도 꺾어버리는 난맥상을 노출시키고 있다. 환경보호는 어느 한 개인의 몫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환경사업 투자확대, 여기에 국민의식 향상 등 유기적인 체제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다. 정부의 환경정책이 더이상 공염불에 그치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화학저널 1996/3/4>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신재생에너지] 한화큐셀, 태양광 패널 재활용 협력 | 2024-09-09 | ||
[리사이클] PS, 화학적 재활용 본격화한다! | 2024-08-2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리사이클, 패널 폐기량 증가 대응 재활용 기술 확립 “시급” | 2024-09-20 | ||
[플래스틱] 플래스틱 재생, PET 중심 재활용 가속화 중국기업 진출을 주목하라! | 2024-09-20 | ||
[아로마틱] 금호석유화학, 재활용 PS·SM 공세 | 2024-08-09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