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에 P-XㆍPTA 등 Polyester 원료체인 대상 … 불공정 거래 전반 공정거래위원회가 Polyester 원료 생산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주부터 불공정거래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정거래위원회는 Polyester 원료 생산기업들의 내수 및 수출 거래와 관련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EG (Ethylene Glycol),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뿐만 아니라 P-X(Para-Xylene) 등 업스트림까지 원료체인 전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의 Polyester 원료 불공정거래 조사는 EG 및 PTA의 수익성이 높은 상태에서 Polyester 생산기업들이 도산 혹은 폐업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가격담합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쓸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Polyester 생산기업들의 요청(제보)에 따른 불공정거래 조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나오고 있어 화섬기업과 합섬원료 생산기업 사이의 보이지 않는 마찰을 예고하고 있다. PTA 생산기업들은 그동안 수출가격보다 저가에 국내에 공급해왔다고 주장하면서도 화섬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곤혹을 치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PTA 생산기업들이 국내가격에 대한 혜택을 예전수준으로 제공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져 원료가격 인상에 대한 화섬기업의 대응으로 해석된다. 공정위의 조사는 지난주부터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삼성Total, 삼성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LG화학 등 주요 합섬원료 생산기업에 대한 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진 기자> <화학저널 2005/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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