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장 적임자를 찾습니다!
6월14일 임시주주총회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 … 혁신 이끌어야 한국가스공사는 6월14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 선임안건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고 공시했다.앞서 정부는 가스공사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장후보 3명에 대해 인사 검증을 실시한 결과 현안을 해결하고 가스공사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후보로는 유인학 전 국회의원과 유창무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 이규선 가스공사 부사장 등 3명이 올랐었다. 가스공사는 6월14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사장 선출안건이 부결됨에 따라 조만간 사장후보 재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다음주 이사회 소집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사장후보 공모를 위한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회 소집, 후보 공모, 임시주주총회 개최 등 신임사장을 선임하는 절차에 2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정관에 따라 공모에 의해 사장을 선임하며 오강현 전 사장이 3월 주주총회에서 해임된 후 사장 선임을 위해 1차 후보 공모를 실시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가스공사 대주주인 정부는 1차 공모를 통해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3명에 대해 인사검증을 실시한 결과 적격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오강현 전 사장은 가스공사 경영과 관련해 정부와 갈등을 겪은 끝에 ▲가스산업 구조개편 노사합의 실패 ▲가스산업정책 반대 노조집회 묵과 ▲정부와 협의없이 LNG 도입물량 감축 등을 이유로 공기업 사상 처음으로 주주총회에서 해임됐다. 오강현 전사장은 이사회가 제시한 해임사유 및 주주총회의 해임의결이 부당하다며 5월25일 수원지방법원에 가스공사를 상대로 주주총회 결의 무효, 손해배상, 위자료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화학저널 2005/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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