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목시실린 생산중단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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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목시실린 생산기업들이 원료 수급난과 채산성 악화를 이유로 생산을 중단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은 95년 생산을 포기했으며, 일동제약, 중외제약 등도 최근들어 생산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아목시실린 생산액은 95년 365억2900만원으로 94년 376억1100만원에 비해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제약은 94년 2억5300만원, 유한양행은 19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으나 95년들어 생산을 포기했다. 일동제약과 중외제약도 94년 26억7800만원과 30억1000만원에서 95년은 14억3400만원과 7500만원으로 생산이 각각 46.5%와 97.5% 감소했다. 중외제약에 아목시실린을 공급하고 있는 중외화학이 95년 생산을 시작, 8억1500만원 생산실적을 기록해 유일하게 증가했으나 중외제약의 94년 생산액과 비교하면 2.1% 증가에 불과한 실적이다. 이같은 전반적인 감소세에도 불구 95년 생산실적이 2.9% 감소에 그친 것은 우평과 대웅화학의 생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우평은 95년 253억7200만원을 생산해 94년 207억5100만원에 비해 22.3% 증가했으며, 대웅은 83억3100만원으로 94년 74억500만원에 비해 12.5% 증가했다. 표, 그래프 : | 국내 아목시실린 생산현황 | <화학저널 1996/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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