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유화학, 단기신용등급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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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 TPA 수급에 P-X 가격변동 영향 커 … 환율하락도 악영향 한국신용정보는 삼성석유화학의 단기등급을 A2+로 평가했다.삼성석유화학은 삼성그룹과 BP의 합작으로 폴리에스터(Polyester) 섬유의 원료인 TPA(Terephthalic Acid)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삼성석유화학은 자체 및 관계기업 사용물량을 제외하면 내수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TPA 단일품목에 편중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수요기반 미비로 자체 수요처를 보유한 경쟁기업에 비해 국내외 TPA 수급상황 및 원재료인 P-X(Para-Xylene) 가격변동에 따른 실적변동 위험에 더 크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국내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능력 감소로 국내 TPA 산업의 수출의존도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2005년말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TPA 신증설 투자가 완료되면서 최근 TPA 가격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하락 영향으로 당분간 매출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중국의 대규모 TPA 신증설에 따른 P-X의 공급부족 심화로 P-X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2006년에는 영업수익성은 크게 둔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영업실적 저하로 인해 당분간 차입금 축소여력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나, 설비투자를 최소화하면서 현 수준의 차입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화학저널 2006/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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