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기업, 고유가 타고 화학시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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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메이저 10사 중 6사가 석유기업 … DowㆍBASF는 1-2위 고수 세계 화학산업의 지도가 변화하고 있다.Dow Chemical과 BASF가 양대산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메이저의 대두가 눈에 띄고 있다. 세계 4대 화학기업 가운데 DuPont은 비화학사업을 확대해 부진했고 Bayer은 Lanxess의 분리독립 등에 의해 2005년 이후 8위에 머무는 상황에서 Shell, ExxonMobil 등 석유메이저가 톱 그룹에 포함돼 주목된다.
화학사업의 매출 비율이 전체의 50% 이상에 달하는 기업 가운데에서는 총 매출 베이스로는 BASF가 최대이지만 BASF는 오일ㆍ가스사업이 전체의 18%에 달했으며, 화학사업의 매출에 반영되지 않았다. 2005년에는 Dow Chemical의 매출이 463억달러에 달해 2004년에 이어 1위를 지키고 있다. Dow Chemical은 원유, 천연가스 급등으로 원료코스트가 2004년에 비해 약 40억달러 상승했는데 제품가격 인상 및 생산 효율개선 등을 통해 매출을 증가해 이익측면에서도 높은 신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2위는 BASF로 2004년과 변함이 없었으나 3위 이후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석유기업의 대두가 주목된다. Royal Dutch Shell, ExxonMobil, Total 등 유럽 및 미국을 대표하는 화학 메이저가 3-5위를 차지했는데 원유, 나프타(Naphtha) 급등 상황에서 기초유분의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abic도 최초로 10대 메이저에 포함됐다. Sabic은 사우디의 석유화학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DSM의 석유화학 사업부문을 매수해 유럽사업을 확대함으로써 189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익의 상승이 두드러지는데 화학사업 이익은 82억달러를 넘어서 2위인 Dow Chemical의 54억달러를 압도적으로 앞지르며 이익률을 과시하고 있다. Sinopec이 7위에 오른 점과 10대 메이저 가운데 6사가 석유기업이라는 점은 원유와 나프타 가격이 급등해 기초 석유화학사업이 호조를 유지한 것을 반영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세계 20대 화학메이저(2005) | <화학저널 2006/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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