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BSA TV 시장서 독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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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시장점유율 25.9%로 1위 … 2위와 격차 10% 이상 차이 LG전자가 신흥 경제블록으로 부상하고 있는 IBSA(인디아, 브라질, 남아공) TV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LG전자는 10월2일 시장조사기관 GfK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06년 상반기 인디아 TV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5.9%로 2위와 격차를 10% 이상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디아 TV시장에서 한국기업들은 40%에 이르는 높은 점유율로 Onida, Videocon 등 인디아 현지기업은 물론 일본 TV기업들을 압도하고 있다. LG전자는 8월 인디아 경제뉴스 채널인 CNBC와 리서치기관 AC닐슨이 공동 주관한 2006 소비자 브랜드에서 TV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돼 2년 연속 최고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LG전자는 남아공에서도 2006년 상반기 PDP TV가 68.1%, LCD TV는 38.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100년 전통의 현지 브랜드 Defy를 비롯해 일본 Panasonic, Sony 등을 제치고 브랜드 파워 1위도 차지했다. LG전자는 남아공 시장에서 TV 외에도 DVD, 세탁기, 에어컨, 광스토리지 등 주요 제품이 1위를 달리고 있다. LG전자는 이밖에 브라질 시장에서 PDP TV와 에어컨, 모니터, DVD 플레이어 등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본부장인 윤상한 부사장은 “IBSA 지역 소비자들의 수요 패턴을 예측하기 위해 시장조사와 상품기획을 강화했으며, 평판TV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을 전개한 것이 LG를 IBSA 최고 브랜드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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