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 파업 장기화에 갈등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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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가입조건 확대가 핵심관권 … 개천절 전까지 해결되길 바라 카프로가 파업과 직장폐쇄 이후 5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교섭이 결렬을 거듭하고 있는 등 분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카프로의 노조위원장이 재선출됐다.관계자에 따르면, 재선출된 노조위원장은 회사 측에 조합원 가입범위 확대 요구안을 고수할 것을 밝혔으며 회사측 역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측은 대졸 출신 기술직 대리도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사항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측에서는 적자경영과 대졸 출신들이 노조에 가입하게 될 경우 발생할 연봉 및 노조 협상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가능성을 우려해 쉽사리 허락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10월3일 개천절에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개천절되기 전에 노사 양측이 잠정적인 타협을 요청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있다”고 밝혔다. 카프로는 나일론의 원료로 사용되는 카프로락탐(Caprolactam) 국내 독점 생산업체로 국내 나일론 수급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카프로 노조는 임금협상 결렬되자 노조원 300여명을 중심으로 전면파업을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회사측은 연산 6만톤 규모의 No.1, No.2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비노조원을 투입해 연산 15만톤 규모의 No.3 공장만을 가동해왔다. <남상옥 기자> <화학저널 2006/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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