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 3800억원 적자 사상최대
|
매출 증가 불구 TV용 패널가격 하락 … 2007년 신규투자 1조원대 그쳐 LG필립스LCD는 2006년 3/4분기 38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사상 최고의 적자를 기록했다.LG필립스LCD에 따르면, 2006년 3/4분기 매출액은 2조7730억원을 기록해 2006년 2/4분기 2조3150억원에 비해 20% 증가했으며, 2005년 3/4분기의 2조7410억원에 비해서는 1% 증가했다. 반면, 2006년 3/4분기 영업손실은 3820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던 2/4분기 3720억원을 웃돌았다. LG필립스LCD는 계절적 수요 증가 및 모니터와 노트북 PC용 패널 부문을 중심으로 한 시장상황 호전에 힘입어 매출은 증가했으나 TV 패널가격의 하락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고본준 부회장은 “3/4분기에는 당초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영성과를 냈다”며 “폴란드 모듈공장에 대한 Toshiba의 지분참여 결정을 비롯해 대형 및 와이드 노트북과 하이엔드 모니터용 패널의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당사의 5.5세대 투자결정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필립스LCD는 2006년 투자규모 3조원보다 크게 낮은 1조원대의 2007년 설비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2007년 투자액은 5.5세대 투자 및 현 생산시설의 유지ㆍ보수 등에 주로 투입될 예정이다.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LG필립스LCD에 대해 “4/4분기에는 모니터 및 노트북용 패널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나 TV용 패널 가격이 4/4분기와 2007년 1/4분기에 각각 5-6%, 8-9%씩 추가 하락할 전망이어서 수익성 개선은 예상보다 1-2분기 늦어질 것”이라며 “흑자전환(연결영업이익 기준)은 2007년 3/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민천홍 애널리스트는 “타이완 LCD기업이 시장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여줄 경우 LG필립스LCD에 대해 새로운 평가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산업과 연결해 접근하기보다는 LG필립스LCD만의 장애요인이 해소되는 지에 관심을 갖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화학저널 2006/10/11>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화학경영] 금호산업ㆍ타이어에 3800억원 지원 | 2010-02-03 | ||
| [전자소재] LG필립스LCD, 영업이익 예상치 상회 | 2008-03-03 | ||
| [전자소재] LG필립스LCD, Sony 패널 공급기대 | 2008-02-29 | ||
| [전자소재] LG필립스LCD, LG디스플레이로 변경 | 2008-02-12 | ||
| [전자소재] LG필립스LCD, 단독 경영체제 돌입 | 2008-02-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