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단지, 5년간 사고로 3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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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의원, 전체 산업단지 사고의 47% … 재발 방지대책 급선무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2002년부터 2006년 9월까지 5년간 78건의 재난사고가 발생해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은 10월20일 전남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수국가산단의 5년간 재난사고 건수는 국가산단 전체 사고의 32%에 불과하지만 사망자는 전체 사고의 47%에 달한다”면서 산단 안전 대책 소홀을 지적했다. 박순자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여수산단에서 2002년 9건, 2003년 23건, 2004년 25건, 2005년 13건, 2006년 9월까지 8건의 사고가 발생해 총 36명이 사망하고 111명이 부상했다. 또 2006년에는 4월 1건, 5월 2건 등 3건의 정전사고로 9사의 공장 가동이 중단돼 450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박순자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에는 많은 위험 물질 취급기업이 산재해 있어 항상 대형 재난사고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면서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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