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생활폐기물 연료화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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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활용하는 연료화시설을 건립했다. 원주시는 생활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와 대체에너지 개발을 통한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생활폐기물 연료화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11월2일 오후 2시 흥업면 사제리(생활환경사업소 지구)에서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사업추진경과 보고, 건립유공자 공로패 수여, 준공기념 테이프 컷팅, 3층 홍보실 및 중앙제어실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생활폐기물 연료화시설은 가연성 폐기물을 선별, 파쇄, 건조, 성형 등의 공정을 거쳐 고형연료(RDF)를 제조하는 시설로, 2차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는 매립이나 소각에 의한 처리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폐기물처리시스템이다. RDF(Refuse Derived Fuel)는 폐기물의 수분, 금속, 유리 등 불연성분을 제거한 후 압축 성형한 고체연료로서 보관과 운반이 용이하고 연소성이 우수하여 완전연소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원주시 생활폐기물 연료화시설은 115억원을 투자해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산 185번지 1만1276㎡ 부지에 건립됐다. 생활폐기물 연료화시설은 2005년 5월30일 착공해 9월19일 공사를 완료했으며, 하루 80톤의 처리용량을 갖추고 폐기물로부터 이용 가능한 고체연료를 생산해 대체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존의 폐기물처리방식에서 탈피해 가연성폐기물로부터 이용 가능한 고체연료를 생산ㆍ공급함으로써 생활폐기물 처리문제를 해결하고, 대체에너지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은 기자> <화학저널 2006/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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