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2015년 시장 15조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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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조명시장 30% 교체 방침 … 신호등은 2010년 100% 교체 교통 신호등 전부가 전기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되는 등 전체 조명시장의 30%를 LED로 바꾸는 정부 차원의 정책이 전개된다.산업자원부는 11월26일 에너지 효율과 환경친화성이 높은 LED(Light Emitting Diode)의 전체 조명시장 비중을 2015년까지 30%로 끌어올리는 <LED 조명 15/30 보급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LED는 전기신호를 보내면 빛을 발산하는 조명으로 교통신호등이나 자동차 및 의료용 조명은 물론 일반조명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조명에 비해 최고 90%까지 전기 절감이 가능하고 필라멘트나 수은 등을 쓰지 않아 환경친화도와 안전도가 높지만 2002년부터 교통 신호등에 보급되기 시작했을 뿐 일반시장은 현재 거의 형성되지 않은 상태이다. 산자부는 우선 전국의 교통 신호등을 2010년까지 모두 LED로 교체하고 유도등과 할로겐 대체 LED 조명은 2007년부터 시범 보급을 추진하며, 백열전구 대체용 및 채널 간판용 LED는 2010년부터, 형광등, 가로등 대체용은 2011년부터 보급을 시작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형광등의 LED 대체시점이 늦는 이유는 형광등을 대체할 LED가 90lm/w(루멘/와트) 이상의 고휘도(단위면적당 밝기의 정도) 제품이어야 하나 현재 국내 LED 개발수준은 60lm/w 수준에 불과하이기 때문이다. 한국광기술원은 2010년까지 120lm/w 수준의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산자부는 도입일정에 맞춰 인증과 시범보급, 장려금 보조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프로젝트 추진에 정부 지원금이 3500억원 가량 소용될 전망이나 이를 통해 1조6000억원 상당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자금지원 대비 절감효과가 4.6배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국내 LED 시장규모가 2015년 15조4000억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06/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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