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의약품으로 무병장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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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내시장 2006년 14억달러 형성 … 미국이 특허 37% 점유 바이오산업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들이 포스트 게놈(Post-Genome) 연구를 본격화하면서 불치병으로 여겨지던 질환의 치료제나 건강 보조제 등 단백질 의약품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2006년 기준 세계 단백질 의약품 시장규모는 437억달러로 5년 후인 2011년에는 2배인 88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단백질 의약품 시장규모는 2006년 14억달러로 전 세계의 3.2% 수준에 불과하나,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이 지속돼 2011년에는 4.5배 증가한 64억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특허 출원 중 3개 품목이 주요 단백질 의약품 전체 출원건수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단백질 의약품 관련 국내특허 출원은 미국이 37%인 172건으로 가장 많고, 우리나라는 유럽(31%) 다음으로 22%인 103건을 차지하고 일본은 7%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및 유럽 출원이 물질발명을 기본으로 한 원천특허 건수가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개량 또는 이용발명에 관한 건이 많다. 미국 및 유럽의 의약 선진국은 다국적 제약기업들을 중심으로 단백질 의약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단백질 의약품 분야의 연구개발 및 투자가 다소 부진하기 때문이다. 한편, 제1세대 단백질 의약품의 특허 만료시점이 속속 도래하면서 단백질 의약품 제네릭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국내기업들도 관련제품 개발 및 사업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단백질 의약품은 역사가 짧아(최초의 단백질 의약품이 출시된 시기는 1982년) 제네릭 또한 개발초기이나 최근 인슐린, 성장호르몬, 인터페론, 에리트로포이에틴 등 상당수의 단백질 의약품들이 통상 20년에 이르는 물질특허 기간이 종료돼 제네릭제품 개발이 탄력을 얻고 있다. 특허청은 “단백질 의약품 분야는 앞으로도 막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수한 바이오분야 인력과 기반기술을 잘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 및 최적화에 주력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단백질 의약품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표, 그래프: | 주요 단백질 의약품의 매출순위(2005) | 제1세대 단백질 의약품 특허만료 현황 | <화학저널 2007/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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