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화학 메이저 CEO로 교체 … 일본은 2명이 GESG 멤버 일본 화학공업협회(JCIA) 및 미국 화학공업협회(ACC) 등 세게 유수의 화학산업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화학공업협회협의회(ICCA)가 대대적인 조직재편을 단행한다.지금까지 각 단체의 대표로 구성돼 있던 이사회를 주요 화학기업의 CEO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한편, 이사회의 고문기관으로 GESG(Global Executive Strategy Group)를 새롭게 설치한다. 원래 GESG는 미국ㆍ유럽ㆍ일본에서 각 2명의 CEO가 참여하기로 내정돼 있다. 일본에서는 Mitsubishi Chemical의 Tomizawa 회장과 Sumitomo Chemical의 Yonekura 사장이 내정돼 있다. ICCA는 조직재편을 통해 RC(Responsible Care) 및 지구환경문제에 대해 전략적인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화학산업의 세계적인 성장세에 대응한 종합적인 대비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ICCA 조직 재편성의 최대 목적은 기존의 사무국 중심 운영에서 글로벌 화학 메이저의 CEO를 중심으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화학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과제들에 대해 기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게 된다. 한편, 이사회의 재편과 더불어 GESG도 새롭게 설치한다. 현재 GESG의 구성멤버는 일본의 Mitsubishi 및 Sumitomo를 비롯해 미국 Dow Chemical과 Chemtura, 독일 BASF, 프랑스 Total 등 CEO 6명이 내정돼 있다. GESG는 ICCA에서 지금까지 비공식으로 활동해온 <CEO Dialogue Group>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세계의 화학산업이 직면한 장기적인 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GESG의 멤버들은 이사를 겸직하고 있기 때문에 ICCA를 보다 일체적ㆍ기동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CCA는 10월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회의를 열고 당면과제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 검토하며 RC 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화학저널 2007/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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