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안정제, 납계 우위구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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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환경대응제품 관심 고조 … 납ㆍ스테아린산 가격 급등으로 일반용 납계 PVC(Polyvinyl Chloride) 안정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ASEAN에서 환경대응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원료인 납과 스테아린산(Stearic Acid) 가격 급등으로 납계가 아닌 칼슘-아연계와의 가격차이가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저코스트 지향과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지역에서는 당연히 납계의 절대적 우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시황변동에 따라 납계 우위구조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ㆍ유럽ㆍ미국과 달리 ASEAN 지역에서는 파이프와 이음새, 기타 이형이라 할 수 있는 도어와 파티션 등 PVC 가공제품에 납계 안정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수요처의 저가 지향과 함께 상수도에 대한 인식차이 때문으로, 일반적으로 건강상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수 파이프부터 탈납화가 시작되는데 ASEAN 지역에서는 미네랄워터를 음료수로 구입하고 수돗물은 마시지 않아 납계 PVC안정제에 대한 관심이 희박한 상태이다. 상수망 확대에 비해 소독용 염소(Chlorine) 소비도 적은 이유이다. 그러나 납계 안정제의 원료가격 급등에 따라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06년에 비해 납 가격은 3배 가까이 상승하고 스테아린산 가격도 2배를 넘어서 납계에 비해 2.5배 오른 칼슘-아연계와의 가격차이가 1.5배까지 축소돼 앞으로 역전되지는 않겠지만 동등한 수준으로까지 근접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코스트 지향이 강한 로컬 생산기업들의 비납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납계는 환경대응을 제외하면 뛰어난 안정제로 가격차이 축소만으로 수요가 전환되지는 않겠지만 납계 주류의 시장구조가 변화할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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