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펄프, 파업 중단 업무복귀
회사는 무기한 직장폐쇄 철회 … 노조 요구 수용 촉구지속 2007년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해 8월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는 동해펄프 노조가 10월12일 업무에 복귀했다.법정관리기업인 울산 동해펄프 노조는 2007년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 후 8월9일부터 노조 간부파업을 시작으로 파업을 이어오다 10월12일 조합원 200여명이 모두 업무에 복귀했다. 회사는 노조의 파업에 맞서 9월4일부터 단행했던 무기한 직장폐쇄도 철회했다. 노조는 “일단 업무에 복귀하지만 투쟁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라며 “중식과 석식 조합원 집회를 통해 회사측에 노조의 요구 수용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10월12일 출근해 각 부서에서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정상조업을 위해 준비했다. 회사는 단계적으로 생산라인을 돌리면 다음주부터는 펄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생산라인이 정상화되면 노조와 협상을 재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동해펄프 노사는 5월22일 2007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상견례 이후 10여차례에 걸쳐 교섭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노조는 2005년 삭감한 상여금 삭감분 400% 및 학자금 삭감분 50% 원상회복, 기본급 대비 9.3% 임금인상 등을 요구한 반면, 회사는 상여금 200% 인상, 성과금 100% 지급 등을 제시해놓고 있다. 종이원료인 화학펄프를 생산하는 동해펄프는 1998년 부도가 난 뒤 1999년부터 채권은행단이 법정관리 중이며, 전체 종업원은 300여명이다. <화학저널 2007/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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