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개 농가 500ha 경작 … 소규모이나 원료 수직계열화 가능성 고유가 시대를 맞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바이오디젤용 유채가 6월부터 제주도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퓨렉스와 바이오디젤용 유채 재배를 계약한 540개 농가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간다고 5월26일 발표했다. 유채는 건조과정을 거쳐 농협을 통해 수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매가격은 2008년 2월 당초 예상가인 ㎏당 350원보다 70원 인상된 420원으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부 산간의 유채밭에 냉해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전반적으로 유채 생육이 양호해 생산목표인 1만5000톤에 근접함으로써 농가 수입이 21억3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봄 관광자원인 유채가 다른 작물에 비해 소득이 떨어져 1990년대 이후 재배면적이 급속히 줄어들자 친환경에너지 생산과 경관보전, 월동 채소류 분산 차원에서 재배를 권장하며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주퓨렉스는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부지 9917㎡에 제조시설을 갖추고 2008년 10월부터 바이오디젤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오정현 기자> <화학저널 2008/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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