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robras 기업가치 “세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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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만 심해유전 발견 2914억달러로 껑충 … 1위는 Gazprom 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 Petrobras가 전세계 에너지기업 가운데 4번째로 높은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것으로 평가됐다.최근 대서양 연안 산토스만에서 잇따라 심해유전이 발견된데 힘입어 6월12일 Petrobras의 기업가치가 2914억달러로 평가되면서 전세계 자본공개 에너지기업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1-3위는 Gazprom, PetroChina, ExxonMobil 순은로 나타났다. 컨설팅기업 PFC 에너지 인터내셔널이 2007년 1월 발표한 자료에서는 Petrobras의 기업가치가 6위로 나타난 바 있다. 2007년 11월 추정 매장량 50억-80억배럴인 투피(Tupi) 유전에 이어 최근에는 투피 유전을 능가하는 매장량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는 과라(Guara) 유전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과라 유전 발견 소식으로 6월 초 상파울루 증시의 Petrobras 주식은 우선주가 1.59%, 보통주가 1.96% 올랐다. 브라질의 컨설팅기업인 아고라 코헤토라(Agora Corretora)의 루이스 오타비오 브로아드 연구원은 “과라 유전의 매장량이 공식 발표되면 Petrobras의 주가가 더욱 상승하고 기업가치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투피에 이어 과라 유전의 매장량이 확인되면 139억배럴인 Petrobras의 매장량이 176억배럴인 BP(British Petroleum)를 뛰어넘어 225억배럴인 ExxonMobil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시티그룹은 투피 및 과라 유전이 위치한 산토스만에 300억배럴이 넘는 매장량을 보유한 유전이 존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브라질 정부는 산토스만 유전이 매장량이 최대 330억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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