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BTX 20만톤 10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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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완공에 10월 상업가동 예정 … 불황시기 증설도 중ㆍ장기적 전략 대한유화가 온산 소재 신규 BTX 플랜트의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08년 9월 완공한 후 10월 중순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유화는 그동안 HDPE(High-Density Polyethylene)와 PP(Polypropylene)만을 생산하고 나머지는 부산물과 기초유분으로 판매해 사업다각화 면에서 문제점이 지적됐다. 특히, 기초유분의 매출비중이 33%로 PP보다 높아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됐으며 신사업팀에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유화는 우선적으로 Treated PyGas를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으로 만들어 판매키 위해 신규 BTX 플랜트 건설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BTX의 수익성 악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한유화의 계획 변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대한유화 관계자는 “450억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한 마당에 BTX의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해도 나프타-PyGas 스프레드에 비해서는 양호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대한유화의 안정적인 자산 상황으로 볼 때 장기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오히려 불황기의 증설이 득이 되는 예가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설 BTX 플랜트의 총 생산능력은 20만톤이며 벤젠 12만톤, 톨루엔 6만톤, 자일렌 2만톤으로 다운스트림 없이 전량 상업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현 기자> <화학저널 2008/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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