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신증설 영향 “일파만파”
중동ㆍ아시아 신증설 2009-10년 집중 … 중국수요 증가에도 혼란 예고 아시아의 대대적인 석유화학 신증설 완공시기가 2009-10년에 집중되고 있어 파급효과가 일파만파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중동ㆍ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전례없는 대규모 석유화학 신증설 프로젝트는 석유화학제품은 시작단계부터 계속해서 주목받아왔다. 다만, 원자재 수급타이트 및 엔지니어링 인력부족으로 완공시기가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있어 2008년에도 구체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중동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전반적으로 2009년에 가동에 들어갈 전망으로 중국의 제11차 5개년계획에 따른 신규 에틸렌(Ethylene) 크래커의 완공시기와 겹치고, 타이나 인디아를 비롯한 아시아의 신증설 프로젝트도 2010년 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대폭적인 공급확대에 따른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제11차 5개년계획을 통해 에틸렌 생산능력을 1000만톤 확대할 방침으로 Sinopec과 CNPC가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Sinopec 그룹은 Tianjin 소재 에틸렌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2009년까지 100만톤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우디의 Aramco, ExxonMobil과 합작으로 Fujian Refinery Petrochemical이 80만톤 크래커를 2009년 가동할 예정이며 Zhejiang의 Jinhai 100만톤 크래커를 2010년 완공할 계획이다. CNPC는 Xinjiang의 Dushanzi에서 100만톤으로, Liaoyang Fushun에서 80만톤 신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5월 대지진의 영향으로 진척상황에 차질이 생겼으나 Sichuan의 80만톤 신규증설도 5개년계획에 포함돼 있다. Sinopec과 CNPC는 5개년계획을 통해 2009년 후반에서 2010년에 걸쳐 에틸렌 생산능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중동에서는 사우디 Sharq과 Yansab, 카타르의 Ras Laffan Olefin 등의 신증설 프로젝트의 완공시기가 2009년 상반기로 지연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폴 Shell Chemicals의 80만톤 크래커가 2010년 상반기, 타이 PTT 그룹의 100만톤 크래커는 2009년 하반기, Siam Cement 그룹 MOC(Mapta Phut Olefin)의 90만톤 크래커는 201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요는 현재 조정국면에 있기는 하지만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0년경에는 공급이 600만톤 이상 부족할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감을 더해가는 가운데 중국 및 중동, 아시아의 신증설 프로젝트 완공시기가 2009-10년에 집중되면서 세계시장에 미칠 영향은 점점 증폭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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