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VC 생산구조 재편된다!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중소공장 폐쇄 … 수급타이트 불가피 중국은 2005년부터 세계 PVC의 주요 생산국이자 소비자로 등극했으나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세계 PVC 수요는 2006년 3200만톤으로 중국이 850만톤에 달해 세계 수요의 26.5%를 차지했고, 중국의 PVC (Polyvinyl Chloride) 생산능력과 생산량은 각각 1080만톤, 824만톤을 기록해 세계 생산능력과 생산량의 34%, 24%에 달했다. 하지만, 중국의 PVC 생산기업은 10만톤 미만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90개 수준으로 2008년 8월 개최된 베이징(Beijing) 올림픽을 전후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생사기로를 헤매고 있다. 중국은 2007년 11월부터 연안지대에 있는 카바이드(Carbide) 공법 PVC 및 전해 플랜트에 대해 30만톤 이하의 신증설을 규제해 PVC 사업의 재편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환경오염 규제강화로 소규모 PVC 생산기업의 폐쇄가 진행되고 있어 중국의 PVC 공급량이 정체됨으로써 수급타이트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2008년 2월 초 중국 남부 지방의 폭설로 카바이드 생산 부진과 전력코스트 상승에 따른 가동중단과 맞물려 중국의 PVC 내수가격이 4월2일 톤당 8300위안의 최고점을 기록해 아시아 PVC 가격상승을 촉발시킨 바 있다. 더욱이 2008년 8월부터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중국의 카바이드 공법 PVC가 원가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어 주목된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8/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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