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크래커 가동률 “바닥…”
나프타 가격 하락에 유도제품 수요 감소 … 가동률 감축 줄줄이 아시아 에틸렌(Ethylene)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가동률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국제유가 및 업스트림 나프타(Naphtha) 가격 추락에 따라 최종수요처 및 유통기업들이 추가 하락을 기대하고 구매를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EG(Ethylene Glycol), (Styrene Monomer)를 비롯해 다운스트림 플랜트들이 가동률을 감축하고 있는 것도 에틸렌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틸렌 생산기업들도 가동률을 감축하는 한편,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치열한 가격 인하 전쟁에 돌입했다. 중국의 Man-Made Fiber는 수요부진과 정기보수를 이유로 2008년 12월까지 타이완의 Kaohsiung 소재 EG 7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다. Oriental Union Chemical은 수요 감소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되자 7월부터 타이완의 Lin Yuan 소재 EG 2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50% 이하로 감축해 가동하고 있다. Sinopec의 자회사인 Shanghai Petrochemical은 10월 1달동안 PE(Polyethylene) 4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60%로 가동하는 동시에 EG 23만톤 플랜트는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Asahi Kasei Chemical은 Mizushima 소재 No.2 SM 32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75%로 감축했고, Kaohsiung에서는 Taiwan Styrene Monomer가 SM 34만톤, Grand Pacific Petrochemical이 SM 33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65%로 감축해 가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여천NCC가 10월 여수 소재 나프타 크래커의 가동률을 90-95%에서 80%로 감축했고, 대한유화도 온산 소재 나프타 46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10% 감축한 바 있다. CPC는 Lin Yuan 소재 나프타 크래커의 재가동을 연기했고 Formosa Petrochemical와 PCS(Petrochemical of Singapore)는 각각 타이완의 Mailiao, 싱가폴의 주롱 섬(Jurong Island) 소재 나프타 크래커의 재가동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8/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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