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틸렌 가동률 89% 불과
1998년 이후 처음으로 80%대로 추락 … 2008년 700만톤 하회 일본이 에틸렌(Ethylene) 감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08년 가을부터 감산이 확대돼 10월 에틸렌 크래커 가동률은 89.1%에 불과했다. 가동률이 80%대로 내려간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11월부터 감산폭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도 있어 가동률 감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0월 에틸렌 생산량은 약 53만톤으로 전년동월 수준을 약 20% 밑돌았다. 10% 정도는 정기보수 때문이지만 나머지 10%는 가동률 변동에 따른 것으로 가동률은 2007년 98.3%에서 89.1%로 급락했다. 1998년 8월 89.7%를 기록한 이후 최저수준으로 일부 설비에서 트러블이 발생한 영향도 있었지만, 9월 92.8%에서 감소한 것은 수급조정 요인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은 8월 베이징(Beijing) 올림픽 전후에 현재화된 수요 감소에 대응해 여름부터 감산에 돌입한 크래커가 늘어났다. 또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불안이 확대됨으로서 10월 이후 감산이 확대되고 있는데, Mitsui Chemicals이 10%에서 15%, Sumitomo Chemical이 4.5%에서 10%, Asahi Kasei가 5%에서 10% 정도 감산폭을 확대하고 있다. Idemitus Kosan은 11월부터 20-25%으로, Maruzen Petrochemical은 10월 10%에서 11월에는 20-25%로 감산을 확대했으며 Showa Denko는 11월 초순부터 서서히 가동률을 떨어뜨려 이르면 11월 말 20% 감산할 예정이다. 또 Tonen Chemical 및 Tosoh도 가동률을 떨어뜨리고 있어 정기보수가 완료된지 얼마안된 Nippon Oil을 제외하고 대부분 전면적인 수요 감소 영향을 받고 있다. 2007년 에틸렌 생산량은 773만9000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2008년 생산량은 정기보수가 많고 2007년 말 Mitsubishi Chemical의 Kashima 공장 사고로 인해 2007년 수준을 밑돌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감산이 확대돼 예상보다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수요 및 시장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가동률이 계속 감축돼 1996년 이후 처음으로 700만톤대를 밑돌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 에틸렌 감산현황 | <화학저널 2008/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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