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67달러 폭락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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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Japan 255-256달러 … CPC 12월 No.3, No.5 가동률 상향 조정 나프타 가격은 12월 첫째 주에 C&F Japan 톤당 256달러로 67달러 폭락했다.아시아 나프타(Naphtha)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의 경제침체 우려로 1주일 만에 다시 폭락해 300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미국은 물론 일본, 유럽 등 세계 3대 경제권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동시에 경제침체에 빠지고 세계적인 감원 열풍으로 석유ㆍ화학제품 소비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2005년 1월5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43.7달러까지 곤두박질 쳤기 때문이다 장기간에 걸친 감산에 따라 아시아의 나프타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나 나프타의 가격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세계경제가 불황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막연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최종수요처들이 구매를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타이완의 CPC는 장기 계약거래처와 협상 후 12월부터 No.3, No.5 크래커의 가동률을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메릴린치의 예상대로 중국마저 경제침체 대열에 합류하면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완전히 실종돼 국제유가가 25달러로 추락하고 나프타 가격이 사상 최저치를 다시 한번 갱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Naphtha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8/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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