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석유화학 가동률 “아슬아슬”
싱가폴ㆍ말레이ㆍ인도네시아 수익 마지노선 … 50-70%선 가동 이어져 아시아 석유화학 플랜트의 가동률이 추락하고 있다.싱가폴에서는 ELLBA Eastern이 SM(Styrene Monomer)과 PO(propylene Oxide)의 가동률을 50% 안팎까지 축소했고, PCS(Petrochemical of Singapore)의 에틸렌(Ethylene) 크래커 가동률도 70%대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지아에서는 TITAN Chemiclas이 에틸렌 No.1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하고 인도네시아 유일의 에틸렌 센터인 Chandra Asri도 가동률이 70%에 그치고 있다. 세계경기 침체로 석유화학시장의 수요회복이 불투명한 가운데 아시아 석유화학기업의 수익성이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다. 원유 및 나프타(Naphtha) 가격은 9월 하순부터 2개월 이상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바닥을 치고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반등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는 반등을 기대하고 있는 수요처나 거래상이 구매의욕을 불태우고 있기 때문으로 사업 환경은 아직 개선의 여지가 없어 회복시기를 점치기 힘들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 미국경제가 회복되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제조기업의 가동률이 회복시킬 때까지 당분간 아시아의 석유화학 플랜트는 저가동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석유화학 플랜트는 이미 수익성이 한계점에 도달했다. 싱가폴에서는 Eastman Chemical이 SRC(Singapore Refinery)의 FCC 프로필렌을 원료로 사용해 옥소알코올(Oxo-Alcohol)을 생산해왔으나 하반기 들어 중단했으며 SMㆍPO 병산설비를 보유한 ELLBA Eastern은 가동률을 50-60%까지 축소했다. 2008년 봄부터 에틸렌 감산을 단행해온 에틸렌 생산기업들도 감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Technical Minimum에 해당하는 70%대 가동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이다. PCS의 에틸렌 크래커 평균가동률은 2008년 1-6월 95%에서 9월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다 현재는 70%대를 나타내고 있다. 말레이의 TITAN Chemicals은 Johor의 Pasir Gudang에 에틸렌 28만톤 No.1, 45만톤 No.2 크래커를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 환경이 악화되자 노후화된 No.1의 가동을 중단했으며 인도네시아의 Chandra Asri도 70%대 감산을 단행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8/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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