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틸렌 가동률 80% “충격”
에틸렌 생산 600만톤대로 추락 … 합성고무 제외한 범용수지도 침체 일본의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전례 없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일본 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2008년 11월 석유화학 생산은 에틸렌(Ethylene)이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한 53만5900톤으로 가동률은 80.6%까지 떨어졌으며 2008년 총 생산량은 700만톤을 선이 무너질 전망이다. 범용수지 생산도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4대 수지의 출하량은 최근 10년간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일본의 에틸렌 크래커 가동률은 2007년 11월 99.4%로 고가동을 기록했으나 2008년 중반부터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해 10월에는 10년 만에 90%대가 무너지고, 11월에는 80% 수준으로 추락했다. 11월에는 특별히 정기보수도 없었기 때문에 에틸렌 생산축소의 원인은 기업들의 가동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1-11월 에틸렌 생산량은 637만18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9.9% 크게 감소했다. 일본의 에틸렌 생산량은 1996년부터 700만톤대를 유지해왔으며 2007년에는 773만9000톤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08년에는 600만톤대로 추락했다. 에틸렌 이외의 범용수지들도 가동조정을 이유로 17품목 모두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합성고무 등 호조를 보이고 있는 품목도 있으나 SM(Styrene Monomer), VCM(Vinyl Chloride Monomer), PVC(Polyvinyl Chloride), BTX 등 핵심품목은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수지의 생산은 PP(Polypropylene)가 9% 감소에 그쳤으나 다른 3품목은 10%대 추락했으며 출하량도 내수ㆍ수출 모두 침체되면서 4품목 모두 30% 가량 감소했다. 재고는 생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요 감소의 폭이 크기 때문에 4품목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8/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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