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에틸렌 110만톤 수주
ONGC, 14억달러 투자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 … Linde와 공동참여 삼성엔지니어링이 인디아 국영 석유기업 ONGC(Oil & Natural Gas)의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ONGC는 에틸렌(Ethylene) 110만톤에 프로필렌(Propylene) 34만톤 생산능력을 갖춘 대형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Linde와 공동으로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다. ONGC는 Gujarat의 Dahej 경제지구(D-SEZ)에 2기의 크래커로 구성된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2012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석유화학 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투자 분위기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NGC는 Gujarat 석유공사(GSPC)와의 합작기업인 OPAL의 주도로 Dahej의 경제지구에 나프타(Naphtha) 크래커 2기와 유도제품 플랜트를 포함한 컴플렉스를 건설하며, 원료 나프타는 ONGC가 보유한 2기의 정제설비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OPAL과 Linde, 삼성엔지니어링은 컴플렉스 건설 계약에 동의했으며 수주액이 총 14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ahej 컴플렉스에서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외에 다양한 유도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며 2006년 여름 기본적인 투자계획을 결정한 후 상업화를 위한 조사 활동을 추진해왔다. 2006년 당시 발표에는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LDPE(Low-Density PE), PP(Polypropylene), SBR(Styrene Butadiene Rubber) 설비 투자가 포함돼 있어 향후 투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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